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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의 예비 스님들을 위한 교육 과정인 제57기 사미.사미니계 수계 교육이 모레인 29일 회향합니다.

조계종 교육원은 지난 19일 김천 직지사에서 남행자 54명, 여행자 23명 등 모두 77명이 입교한 가운데 제57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에 돌입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56기 사미 사미니계 수계 교육에 참가한 남녀 행자 수 69명에 비해 다소 늘어난 수치입니다.

행자들은 습의와 사미· 사미니율의, 염불교육, 삼보일배, 삼천배 등을 함께 하고 백담사 무금선원 유나 영진스님과 송광사 승가대학장 연각스님,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스님 등의 특강도 들었습니다.

행자들은 내일 오전에 실시하는 5급 승가고시 고시 합격자에 한해, 다음날인 29일 사미·사미니계를 수지해 조계종의 정식 스님으로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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