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9월 2일과 3일 열기로 합의한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합의안의 수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원내대표단 회의를 열고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9월 2일과 3일 이틀간 열기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간사 합의안의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인영 더불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법사위 간사 합의를 존중할지 고민 중이라면서 오늘 원내대책회의를 통해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법정기한 준수가 첫번째 목표였는데 일정을 9월 2일과 3일로 합의한 것에 대해 원내대표가 격노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민주당 원내대표단 회의 결과에 따라 조국 후보자에 대한 여야의 청문회 일정 합의가 전면 번복되거나 재조정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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