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면서 곧 협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이집트 대통령과 양자회담 도중 중국으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우리의 고위 무역 담당자에게 전화해 다시 협상하자고 말했다"면서 "세계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이 협상 복귀 의사를 밝힌 만큼 "우리는 조만간협상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중국과 매우 진지하게 대화를 시작해보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요구하고 있는 자동차 관세 면제에 대해선 그럴 의사가 없다며 "우리는 35년 동안 모든 사람이 훔쳐 가던 돼지 저금통 신세였지만 이제 우리가 카드를 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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