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022년 2월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신림선에 처음으로 무선 다중접속으로 열차를 통제하는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이 방식은 열차 한 대가 여러 개의 지상 무선장치에 동시에 접속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 것으로, 통신 차단에 따른 열차 정지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열차와 지상의 무선장치 간 통신을 통해 승무원 조작 없이도 열차를 원격으로 제어가능하고, 열차 간 간격 조절과 열차를 승강장 정위치에 세워 열차 문을 여닫을 수도 있습니다.

신림선은 샛강역에서 서울대학교 앞까지 모두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7.8킬로미터 길이의 도시철도로, 지난 2017년 2월 착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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