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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환경대학원장 "조국, 딸 행태 보며 무슨 생각했나"
BBS NEWS | 승인 2019.08.23 20:35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기 전 한 학기 동안 다닌 서울대 환경대학원의 원장이 조 후보자와 딸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수의 학생을 떨어뜨리고 입학한 대학원에서 한 과목 수업을 듣고 8백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받은 꼴이 됐다"며 "조국 교수에게 딸의 의사결정과 행태를 보며 무슨 생각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 후보자의 딸 조모씨는 지난 2014년 3월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입학해 한 학기를 다닌뒤 질병을 이유로 휴학한 다음 이듬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조씨는 서울대 대학원 재학 기간 대학 총동창회 산하 장학재단으로부터 4백여 만원씩 2회에 걸쳐 총 8백여 만원의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 원장은 "통상 입학 후 1년 동안 한 학기 서너 과목을 듣는 환경대학원에서 이 학생은 첫 학기에 3학점짜리 한 과목을 들었다"며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준비할 시간을 가지려 했을 거라 짐작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홍 원장은 "대신 2학기 장학금은 신청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런데 이 학생은 2학기에도 동창회 장학금을 받았다"며 "장학금 수령 후 2학기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의학전문대학원 합격통지서를 받고 휴학했다"고 밝혔습니다.

BBS 보도국  bbsnewscokr@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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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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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옥 2019-08-23 21:01:48

    원장님. 대학원 규정상 9학점 이상 등록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도록 해야 하지 않나요? 조국을 감싸고 싶은 마음 전혀 없지만 원장으로 계시면서 대학원 내규 한번 살피지 않고 학부모나 학생의 도덕성에 호소하면 곤란하지 않나요? 부당한 욕망이 근절되도록 시스템을 정비하셨어야죠.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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