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을 앞두고 청년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의 노력이 금정구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금정구 당협위원회는 오늘(23일) 청년위원회 발대식을 김세연 의원(한국당 금정구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내 모처에서 '금정 이오공감 톡톡(talk talk)'이라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최주호 자유한국당 금정당협 청년위원장은 청년이 중심이 돼 세대를 아우르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핵인싸' 정당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첫 도약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금정구 당협위원장인 김세연 의원은 그 동안 여러가지 나라 사정도 어지럽고 당의 활력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큰 힘이 된다며 지금 여러가지 대한민국 상황이 불확실한 면도 있고 위기 상황이지만 긍정적인 생각으로 힘을 모으면 어떤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축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태로 청년들이 분노하고 있고 입으로 평등, 정의를 외치며 실제는 특혜를 독점하는 문재인 정권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지적했습니다.

이어 황 대표는 청년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바꿔야 한다며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자유한국당,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제가 앞장서서 이뤄 내겠다고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부산 금정구에서 현역인 3선의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수성을 노리고 있지만 탈당과 복당 등을 거치면서 분열된 지역 조직을 재정비하고 청년 지지층을 흡수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금정구를 시작으로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시당 차원에서도 청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해 지역 청년 지지층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