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6교구 본사 공주 마곡사(주지 원경스님)는 오늘 대광보전에서 금호 스님 91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금호 스님은 근대기를 대표하는 화승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50여 년에 걸친 작업을 통해 100여점에 이르는 불화를 남기고 지난 1928년 입적했습니다.

오늘 다례재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을 비롯해 세종 황룡사 주지 선보 스님과 일섭문도회 허길량 이사장 등 문도회원들이 동참했습니다.

원경 스님은 "마곡사에 금어원이 설립되면 화승을 길러서 남방화소의 전통을 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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