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도청 전경

경북도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는 핵심기구인 ‘소재·부품 종합기술지원단’을 가동합니다.

기술지원단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을 줄여나가고 지역 기업 보호·지원, 소재·부품산업의 혁신전략 추진과 국가 사업화를 위한 전략마련에 나섭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11개 대학, 16개 연구개발기관, 소재·부품 산업 비중이 많은 7개 시·군, 기업부설 연구소 협의체가 참여합니다.

구체적인 분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6개 분야 100여명의 전문가가 지역산업 혁신전략을 주도적으로 실행합니다.

대학과 연구개발기관은 국산화와 자립화를 위한 국가사업과제를 기획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논리를 개발하고 중소기업 기술 애로 해결과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합니다.

일본 수입 품목이 많은 7개 시·군과 기업부설 연구소 협의체는 모니터링을 강화해 실질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합니다.

특히 소재·부품 분야의 국가 사업화를 위해 발굴한 70여건의 과제가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경북도은 오늘(23일) 이 같은 내용인 담긴 킥오프(Kick off) 전략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책임과 역할을 담은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 경북이 이번 기회를 잘 살려 지역산업구조 혁신과 체질을 개선하고 대한민국 소재․부품 기술제조 혁신 허브로 도약하자”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