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금서초교 학생들이 22일부터 1박2일간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은 요리실에서 영어체험에 나선 구익기, 배종임, 박순달 할머니(왼쪽부터)와 학생들이 강사와 함께한 모습.

“영어마을 환경이 너무 좋고.. 이 나이에 영어를 배운다고 너무 기대된다.”

영진전문대학교 부설 대구경북영어마을에 입소한 65세 구익기 할머니의 영어캠프 소감입니다.

경남 산청 금서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만학도 할머니 3명과 2~6학년 학생 12명은 어제(22일) 1박2일 일정으로 영어마을 ‘헬로우’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금서초는 60~70대 할머니 4명을 포함해 전교생이 20명에 불과한 소규모 학교입니다.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공항 탑승과 비행기내 영어, 우체국, 식료품점, 방송국, 요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영어 학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였습니다.

금서초의 이번 영어마을 입소는 경남교육청의 초등학교 영어교육 내실화를 위한 영어캠프 운영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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