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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내년도 예산안 513조원대 편성...다음달 3일 국회 제출
박관우 기자 | 승인 2019.08.23 11:48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019년 8월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출입기자단에게 내년 예산안, 지소미아 파기 등 경제 현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내년 정부예산이 올해 보다 9% 증가한 513조원 수준으로 편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가 채무는 GDP 국내총생산 대비 37.2%에서 내년 39% 후반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513조원대 수준으로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보다 9%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500조원대 확장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예산 사용처에 대해서는 경기 대응 등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또 경제활력 제고와 함께 중장기적 재정 여건과 정책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채무에 대해서는 GDP국내총생산 대비 39% 후반대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37.2%) 보다 약 2%(1.8%) 높은 것으로, 재정건전성에 유의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일본과의 군사정보협정, 즉 지소미아(GSOMIA, general security of military information agreement) 종료 결정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엄밀하게 상황을 관리하고, 점검 보완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 체계적이고 촘촘하게 대응하겠다고 확인했습니다.

또,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적시 대응을 위해 경제 부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를 매주 2차례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재부 1차관이 주재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에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까지 참석시켜, 금융뿐 아니라 실물시장까지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외부의 어떤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제로 거듭나도록 비장한 각오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국민과 기업도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의연하게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오는 26일 당정협의와 오는 29일 임시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한 다음, 다음달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에서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박관우 기자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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