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한강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가 내일 검찰에 송치됩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된 장대호의 신병을 내일 오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양경찰서 관계자는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고, 피의자의 구속 기한이 다가와 사건을 검찰로 넘기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장대호가 자수하는 과정에서 '인근 종로경찰서로 가라'고 안내해 초동대처 미흡 논란을 일으킨 서울지방경찰청 직원은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해당 직원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며 "재발방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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