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공터로 방치됐던 서울 연희동 교통섬과 은평구 증산 빗물펌프장 부지 등에 청년들을 위한 공공주택을 조성합니다.

서울시는 경의선숲길 끝의 연희동 일대 교통섬 유휴 부지와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앞 증산빗물펌프장 부지에 모두 500명이 입주하는 청년 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희동 교통섬 터에는 지상 7층 규모의 청년주택과 청년창업지원센터, 도서관 등이 배치되고 홍제천변의 자전거길을 연계할 계획입니다.

증산 빗물펌프장 부지에는 300여명이 입주할 수 있는 청년주택과 공유 오피스, 코인 빨래방, 피트니스 센터, 농수산물 마켓 등 생활 SOC가 들어섭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오늘 두 곳에 대해서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설계안을 공개하고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2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