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오늘(22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내려진 조류경보를 ‘관심’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정.고령 구간에는 1밀리리터당 유해 남조류가 지난 12일 2만3천셀, 지난 19일 4만 4천셀을 기록하는 등 2회 연속 ‘경계’ 단계 발령기준인 만셀을 초과했습니다.

대구환경청은 7월 말부터 폭염이 계속되면서 수온상승과 함께 유해남조류가 활발하게 증식한 것으로 보인다며 낙동강 원수와 정수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낚시, 수영, 어패류 어획과 식용, 가축 방목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