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기업경기가 수출증가에 따른 중화학공업 업황호조와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지역기업 2백83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경기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제조업 업황지수는 백을 기준으로 68로
전달의 63보다 5포인트 상승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업종별로는 수출업종인 조선과 자동차,
조립금속등이 호조세를 이어가면서
중화학공업의 업황지수는 1월의 67에서 77로
10포인트 상승했으며
경공업은 음식료품과 섬유 등의 부진으로
1월의 57에서 54로 업황지수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한편 3월중 기업경기에 대해서는
제조업의 경우 업황전망지수가 80으로
전달의 전망치 60과 비교해
경기회복의 기대감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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