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2일 곽대훈 대구시당 위원장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소속 지방의원들이 무더기로 당선 무효형을 받고 의원직을 상실한데 대해 사과했다. 대구BBS 박명한 기자.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소속 지방의원들이 무더기로 당선 무효형을 받은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22일) 곽대훈 대구시당 위원장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내년 총선에서 보궐선거를 치루게 된 원인을 제공하고 시민 지지와 성원에 많은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안을 계기로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기준을 마련하고 지방의원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내년에 있을 총선에서 혁신공천을 통해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경선 여론조작에 가담한 한국당 소속 대구시의원 2명과 구의원 3명은 지난 20일 대법원으로부터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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