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혁신위원회, 오늘 최종권고..체육계 지각변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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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온 엘리트 스포츠 시스템을 바꾸고 체육단체를 전면 개편하라는 스포츠혁신위원회의 최종권고가 나왔습니다.

관련 대책을 준비중인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속조치에 따라 우리 체육계의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박성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스포츠혁신위원회가 오늘 마지막으로 발표한 권고문의 핵심은 ‘대한민국 스포츠 체계, 패러다임의 대전환’입니다.

인터뷰1.

문경란 스포츠혁신위원장입니다.

“오늘 발표하는 6 ·7차 권고는 대한민국이 스포츠 선진국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엘리트 스포츠 시스템과 체육단체 구조개편에 관한 것입니다”

먼저 혁신위는 6차 권고에서 지금의 시스템이 국제대회 성적 등 국민적 자긍심 고취에도 불구하고 인권 소홀, 비민주적 운영, 학습권 침해 등 부정적인 문제가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따라 진천 선수촌내 인권보장이나 체육요원제도 등 제도의 전면개편등 엘리트 스포츠 시스템을 개선하고 선수 육성체계를 선진화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혁신위는 또 7차 권고에서는 수천억 원의 국민혈세를 지원받고도 중대한 인권침해나 비리, 부조리 등에 대해 책임을 다하지 못한 대한체육회 등 체육단체들의 구조개편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리감독 주체인 문체부의 강력한 개혁의지를 주문했습니다.

인터뷰2.

문경란 스포츠혁신위원장입니다.

“여전히 올림픽 메달에 치중하거나 혁신하는 이행과정에서 좌고우면하면서 행정적 편의주의와 관료적 대응으로 허송세월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혁신위의 강한 질책과 주문을 받은 문체부, 준비중인 후속대책에 따라 국 체육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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