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속 ‘고위 공무원’ 청렴도 종합평균 점수는 10점 만점에 9.32점이라는 평가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9.39점에 비해 0.07점 하락한 수치이나, 여전히 높은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경기도는 오늘 지난 6월5일부터 지난달까지 외부전문조사기관(와우 세베이)에 의뢰해 도 소속 4급이상 공무원 246명을 대상으로 청념도를 평가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내부평가 항목에서 ‘금품·향응·편의 요구 및 수수’와 ‘업무추진비 등의 사적사용 및 목적 외 사용’ 항목은 각각 9.53점과 9.47점으로 높게 나타났고 ‘업무처리의 투명성’과 ‘지연‧학연‧혈연 등 연고관계에 따른 업무처리’ 그리고 ‘화합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항목은 9.15점과 9.11점, 8.94점등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외부평가 점수에서는 ‘부정청탁에 따른 업무처리’가 9.75점, ‘부당한 요구·영향력 행사’가 9.68점으로 평가된 반면, ‘정보공개 투명성’은 9.25점, ‘반부패·청렴수준 향상 노력’은 9.36점으로 나타났습니다.

갑질과 인사문화, 부패인식 등 ‘조직문화 청렴도 인식에 대한 내외부 조사에서는 내부는 8.8점,외부는 8.31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평가에는 상급자, 동료, 하급자 등 내부평가단 6,536명(85%)과 도 정책고객으로 구성된 외부평가단 2,137명(15%) 등 총 8,673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두 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한 후 종합점수를 산출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