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연장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와대가 오늘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열고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논의합니다.

청와대는 NSC 상임위에서 지소미아 연장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리면, 청와대는 이르면 오늘 오후 그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와 여권에서는 지소미아를 연장하되 당분간 정보 교환을 중지해 일본을 압박하는 방법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는 카드로 지소미아를 연장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작지 않아, 청와대는 막판까지 연장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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