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공단이 주식 투자 실패로 1조원에 가까운 손실을 봤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지난해 교육부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사학연금은 기금 재정을 안정화하고 늘리기 위해 여유 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투자 운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투자유가증권 자금운용 규모는 모두 16조 312억원이었지만, 주식투자로 모두 9천 678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여 의원은 "기금 안정성을 위해 손실 원인에 대한 교육부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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