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BBS 인터뷰 지방사 인터뷰
김창식 원장 “제주불교 올바른 역사 정립, 탐라성보문화원의 역할”제주BBS ‘아침저널 제주입니다’ - 오늘의 이슈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8.21 17:25

● 출 연 : 탐라성보문화원 김창식 원장(제주도의회 교육의원)

● 진 행 : 이병철 기자

● 2019년 8월 21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 코너명 : 오늘의 이슈

[이병철]

제주불교 역사는 유구하지만 제대로 정립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제주지역 사부대중은 제주불교 역사 정립에 공감했지만 선뜻 나서는 이가 없었습니다.

결국 이 같은 뜻이 모여 창립된 게 탐라성보문화원입니다.

초대 오홍식 탐라성보문화원장에 이어 최근 2대 원장에 김창식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추대됐습니다.

오늘 스튜디오에는 탐라성보문화원 신임 원장으로 추대된 김창식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을 모시고, 새롭게 출발하는 탐라성보문화원에 대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병철] 탐라성보문화원 원장으로 추대가 되셨는데요. 우선 소감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창식] 예 감사합니다. 저희들에게 이러한 시간을 할애해주신 것에 대해서 고마운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제주불교문화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저에게 이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 탐라성보문화원을 맡아 운영할 수 있을지는 저 역시 두려움이 앞섭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 제주불교문화의 보전과 계승발전을 시키기 위해서 제주불교문화에 대한 재조명을 하고 싶고 제주불교문화를 널리 알리고 정립하는데 그 역점사업을 하고자합니다.

[이병철] 제가 의원님을 여러 번 오래 몇십년 동안 봐오고 취재하면서 의원님의 추진력 정도면 탐라성보문화원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탐라성보문화원에 대해서 알고는 계시지만 아직도 몇 분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탐라성보문화원이 어떤 단체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창식] 제주불교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탐라성보문화원은 제주도의 전통사찰 및 불교문화재 등 전통문화의 근원인 불교문화를 전승, 발전시켜서 제주불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통문화유산을 보호함과 동시에 문화복지 사회의 실현에 기여하고자 만든 단체입니다.

그 역할로써는 전통문화유산을 보호, 관리하며 계승, 발전시키고 문화유적 및 전통사찰 등의 조사와 발굴을 하여 연구발표기회를 가지고 또 불교문화의 대중화 즉 토론회나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여 많은 불자들에게 알려야겠고 지역 및 국제간의 교류 사업이라든가 청소년 포교 및 교화사업에 그 역점을 두고 있으며 그 밖에 문화원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추구하는데 탐라성보문화원이 그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병철] 그동안 불교문화재가 국가유산으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또 한편으로는 불교라는 종교의 프레임 안에 갇혀있던 것이 사실인데요. 불교계의 논리적 대응력이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사실 그런 여론도 있습니다. 그래서 탐라성보문화원이 이런 프레임을 갇혀 있던 것을 깨야하는 역할이 막중하게 주어졌는데 그에 대해서 얘기 좀 해주십시오.

[김창식] 사실 그렇습니다. 제주불교문화에 대한 이론적 뒷받침이 조금 부실하였고 적극적으로 불교문화를 연구하고 학술대회 등 어떤 고증을 거쳐서 이론적 논리를 구성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부족함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탐라성보문화원이 제주불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계승, 발전시키는데 그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야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병철] 그렇군요. 그동안 탐라성보문화원은 제주불교가 나아갈 방향성을 적립하는데 그러면서 세미나를 굉장히 많이 개최해 왔었고요. 또 아직도 그 성과를 내기보단 세미나가 자양분을 만드는 계기라고 생각이 드는데 원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창식] 네 지금까지 제주불교문화와 그 정체성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재정립하고 파악해왔으나 앞으로는 계승, 발전시키는데 그 목적을 더 해야 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병철] 네. 우선은 지난번에 이사회를 개최 하셨을텐데요. 올해와 내년 사업계획도 마련을 하셨을 테고 중점적으로 탐라성보문화원이 하고자하는 것이 있다면 말씀부탁드리겠습니다.

[김창식] 네. 지난 4월과 5월에 이사회를 열었고 또 총회를 열었습니다. 사실 저도 이러한 이사회나 총회에 참석을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사회나 정기총회의 회의록을 보면서 2019년도 사업을 보면 첫 번째는 제주불교항일운동 10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고

앞으로 제주불교 역사정립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탐라성보문화원 창립 제3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또 이제 탐라성보문화원과 사단법인 신라문화원, 경주에 있습니다만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또 운영위원회의 사기진작이라든가 활성화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생각이며 문화유적지 등 성지순례에 대한 부분도 이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에 있습니다.

[김창식] 아까 말씀하신 운영위원 사업계획을 보면 이사장님 관효 스님과의 연계도 중요할 것으로 보이고요. 각계 이사님들 계시지 않습니까?

그런 이사님들하고의 관계들 어떤 조직이 나아가려면 화합이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요. 운영위원분들과 활성화 방안 혹시 원장님이 갖고 계신 생각이 있다면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창식] 우선은 운영위원님들의 탐라성보문화원 운영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자주 모여서 분과별로 좋은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하겠죠.

다양한 발전방안이 나오면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위원회 구성 및 사업을 추진하면서 불교문화에 대한 여러 의견도 수렴하고 발전방안도 모색할 수 있도록 이러한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병철] 그러시군요. 제가 지난번에 오홍식 전 원장님을 만났었는데 끝내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이사님들하고 화합의 자리를 그동안 세미나라든지 제주불교역사 정립에 대해서는 꾸준히 해왔다고 자부심을 가지시더라고요. 근데 좀 아쉬운데 이사님들과 타 지방 문화재 성지순례라든지 그런 것을 못했다는 게 굉장히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하시던데

[김창식] 그런 부분도 지금 관심을 가져서 이사님들이나 운영위원님들이 타 시,도에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불교문화원들이. 이런 부분들을 좀 보고 벤치마킹도 하고 그렇게 해서 우리 제주탐라성보문화원이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방안을 제시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 서로 관심을 가질 생각입니다.

[이병철] 그런 게 사실은 성보문화원을 더 탄탄하게 만들고 뿌리를 깊게 내리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원장님은 사실 대불련 출신이시지 않습니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제주지부 동문회장을 역임하면서 가장 활성화된 대불동문회를 만드셨는데 그 원동력은 어디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김창식] 제가 고등학교 때는 룸비니 활동을 했고 대학 다닐 때는 대불련 활동을 했고 현재는 대불련 동문회 활동을 하고 있고 또 교원불자회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활동하다보니까 불교라는 이러한 교류를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또 맡았을 때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가 하는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불련 지부장을 제가 맡았을 때 보니까 상당히 침체가 되어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해서 모든 대불련 동문들을 모아놓고 제가 협조를 얻었고 어떤 일이든 추진하려면 구성원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야 되고 참여해주어야 힘을 얻을 수 있으며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어느 몇 사람의 운영으로는 부족해서 또 이게 목적한 바를 달성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탐라성보문화원도 제주불교문화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좀 알리고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불교인들이 하나가 되어 힘을 합쳐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서로 네트워크가 아주 필요하고 커뮤니케이션도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불교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모든 불자님들이 많은 조언과 격려를 해주신다면 제가 대불련 활동에서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듯이 우리 성보문화원도 앞으로 그렇게 크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병철] 제가 사실 원장님 그러니까 대불련 동문회장님 하실 때 취재를 하면서 느꼈던 건데 회장님 역임 당시에 대학생을 활성화하는 뿌리를 기초를 닦으셨잖아요. 지금 대불련 재학생들이 활성화 되고 있는데 그 얘기도 좀 해주시죠.

[김창식] 사실 제가 대불련 동문회에 들어가 보니까 재학생들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제주교대, 제주대, 제주산정대, 한라대학 다 이렇게 있었는데 하나도 없어서 어떻게 하면 이것을 다시 재창립을 할 것이냐.

보니까 학생들은 있지만 거기에 들어가는 우리가 재정적인 지원 그런 부분도 없고 또 누군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줘야 되는데 그런 부분도 없어서 먼저 우리 선도적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을 구성하고 예산은 전국동문회를 제주도에서 주최하면서 거기에서 시작해서 우리가 기금을 모아야한다 이 기금은 오직 재학생을 창단하는데 기금으로 사용할 것으로 목적을 정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4~5천만 원 정도를 쌓아서 재작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서 지금은 제주교대와 제주대학교 두 학교에 창단이 되어서 학생들이 있는데 제주교대 같은 경우는 80명 정도 활동을 하고 있고 제주대학도 그에 못지않게끔 30~40명 정도 하는 것으로 지금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학교에 대불련 사무실이라든가 재단이라든가 저희들이 지원해서 만들어 줬습니다.

[이병철] 10년 전에 원장님께서 뿌려놓은 씨앗이 벌써 그 성과를 이뤄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 탐라성보문화원 원장을 역임하면서 원장님께서 이것만은 꼭 이뤄내고 싶다 그런 게 있으면 한 가지만 말씀해주십시오.

[김창식] 네. 탐라성보문화원이 역사가 2~3년밖에 되지 않지 않습니까? 그러나 지금까지 이러한 초석을 마련해주신 이사장님이신 무소 허운 스님 오홍식 원장님을 비롯한 임원 및 이사님들에게도 그간에 노고에 대해서 상당히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취임하면서 무엇을 제일 먼저 해야 하고 반드시 해야 할 것인지는 좀 더 협의를 해보고 결정을 해야겠습니다. 제가 갑자기 맡게 돼서 방향을 제안한다는 것은 어렵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 1918년에 보면 김연일 스님을 중심으로 한 불자들이 모여 일본제국주의자들의 국권침탈에 항거해 무오법정사항일만세운동을 고증을 거쳐서 제가 제주의 3대 항일운동으로 정립시키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병철] 원장님 죄송하지만 시간이 다 되어서 못다한 이야기는 다음에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창식] 예.

[이병철] 오늘 함께해주신 탐라성보문화원장님 감사합니다.

[김창식] 예 감사합니다.

[이병철] 제주불교의 올바른 역사 정립은 탐라성보문화원의 역할이라고 보여집니다. 청취자 여러분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병철이었습니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병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가 마음에 드세요?
1
0
이 기사를 공유하실래요? KakaoStory Facebook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