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을 맞은 고희범 제주시장이 감량기 설치 등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절반 아래로 줄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고 시장은 오늘(21일) 제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년 간의 소회와 남은 임기 1년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고 시장은 “쓰레기 반입 거부를 밝혔던 봉개동 주민들이 오랜 시간 협의 끝에 마음을 열어준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쓰레기 처리 정책에 대한 비상한 관심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 시장은 차고지증명제가 정착하도록 제도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공익은 모든 이익보다 우선한다'는 원칙 아래 해수욕장 불법행위, 축산분뇨 무단배출 등에 대해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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