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종자, 정선지원 출고장면(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가 도내 생산 쌀의 63%를 차지하는 일본계 벼 품종을 국내 개발 품종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를위해 올해부터 농가에 보급하는 정부 보급종자에서 일본계 품종인 추청과 고시히카리를 전년 대비 70톤 축소하고 국산 품종인 삼광과 맛드림으로 확대해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수확 품종으로 분류돼 정부 보급종에 선정되지 못하고 있는 도 개발 품종인 참드림 종자의 공급 확대를 위해 종자관리소의 종자생산 규모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민간이 개발해 지역특화품종으로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품종에 대해서는 민간업체가 할 수 없는 종자의 건조와 이물질 제거, 포장 등 정선을 대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 민간에서 여주에 공급할 진상미 150톤의 종자(여주쌀 전체 종자의 30%)가 정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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