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한강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의 얼굴이 오늘 공개됩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오늘 오후 2시쯤 고양경찰서에서 장대호에 대한 보강 조사가 예정돼 있다"며 "출석 예정인 장대호의 얼굴을 마스크나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어제 열린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에서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피해가 중대하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며 장대호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신상 공개 대상은 이름과 나이, 성별, 얼굴 등으로, 얼굴의 경우 별도의 사진이나 영상을 배포하지 않고, 수사기관에 출석하는 피의자의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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