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의 사적지를 다룬 인물총서 17권 ‘독립운동가와 함께 걷는 사적지’를 발간했습니다.

이 책은 경북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를 중심으로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 그리고 ‘나라’라는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삶을 바쳤던 현장과 발자취를 담았습니다.

건국훈장 대통령장 이상 서훈자 11명과 투쟁 분야별 대표 인물 7명, 그리고 여성들의 투쟁과 그 흔적을 수록했습니다.

이 책에는 이강년, 노병대, 김하락, 신돌석, 정환직, 허위, 이만도, 김도현, 박상진, 김창숙, 이승희, 이상룡, 김동삼, 남자현, 박열, 김지섭, 장진홍, 권오설, 이육사, 경북여성을 순서로 글과 지도를 삽입했습니다.

저자인 강윤정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학예연구부장은 책 머리에 “그 동안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향토문화의 사랑방 안동’에 수록한 글을 약간 수정한 것과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경북 이달의 독립운동가’ 원고를 기초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측은 “올해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0년의 역사 속에서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이어가는 데 이 책이 한 몫 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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