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홍콩의 시위 사태와 관련해 중국의 홍콩에 대한 '일국양제' 준수와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며 대중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 정부의 무력 개입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제2의 톈안먼광장 사태'가 발생해선 안된다고 경고하며 이 문제를 미중 무역협상과 연계하겠다는 의지도 재차 확인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장관은 어제 CNBC에 출연해 중국 정부가 폭력적으로 홍콩 시위대를 탄압한다면 무역합의가 성사될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것처럼 톈안먼광장과 같은 폭력적인 방법으로 시위가 끝난다면 무협 합의에 도달하는 데 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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