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BBS 불교방송이 갈등과 반목의 정치를, 상생과 화합의 정치로 바꿉니다.

여의도 정가에 국회의원이 국회의원을 칭찬하는 '칭찬 로드'를 꽃피웁니다.

BBS 연중기획, [상생의 정치, 칭찬합시다!]

오늘은 5번째 순서로, 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3기 원내대표로 집권여당을 이끈 홍영표 의원을 최선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사진=홍영표 의원실 제공

 

김관영 바른비래당 전 원내대표의 칭찬에 홍영표 의원도 화답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원내대표 파트너로서 굉장히 중요한 시기를 함께 했고, 김관영 대표의 역할이 굉장히 컸고 높게 평가하고 있죠.”
 
홍 의원은 노동계 출신답게 국회에 입성해서도 환경노동위원회를 고집했습니다.

의원들에겐 큰 인기가 없는 상임위이지만 특별히 애착이 갔고, 노동 관련 입법에 매진할 수 있어섭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기억나는 건 정년 60세로 연장하는 법안, 그때 아마 정재계가 엄청 반대를 했었는데. 주 52시간으로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거라든지. 이런 법안들을 만들었던 것이 저로서는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집권여당 원내대표로 보낸 1년은 정치 인생에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라는 것이 그래서 힘들더라고요. 상대를 해야 하는 당이 지금 사실상 4개당 아닙니까. 각 당마다 입장이 다 다른 것을 조정하고, 조율하고 공통분모를 만들어내고.”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해 모두가 함께 국정을 논의하는 등 협치를 위해 애썼고, 최근에는 백서를 발간해 그 과정을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홍 의원은 원내대표 임기 동안 악화된 건강을 추스를 겨를도 없이 여전히 정치무대 중심에 서 있습니다.

당의 강력한 요청에 패스트트랙 정국 당시 격동의 중심에 섰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에서) 다시 맡으라 해서 도망다녔죠. 지난 번 (패스트트랙) 진통이 있었지만. 정개특위 위원장으로서 한국의 중요한 입법들을 특위에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결자해지를 위해 돌아온 홍 의원은 상생과 협치의 '의회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해선 반드시선거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힘줘 말합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화와 타협의 의회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해서는 선거법 개정 같은 걸 통해서, 다양한 목소리들이 국회서 나올 수 있고. 그걸 또 서로 대화하면서 타협하는 이런 쪽으로 가기 위한 어떤 제도의 변화거든요.”

홍영표 의원은 다음 칭찬 주자로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용 환노위원장을 꼽았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 정치적 입장이나 견해가 많이 다르긴 하지만, 합리적인 분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BBS 연중기획 '상생의 정치, 칭찬합시다', 다음 이 시간에는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을 만나 보겠습니다.

BBS 뉴스 최선호입니다.

(영상취재=최동경)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