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내일(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10회 임시회를 엽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5명을 새로 구성하고 경북도 제2회 추경예산 심사, 상임위원회 위원 변경 선임, 의원발의· 집행부 제출 조례안 등 25건의 안건을 처리합니다.

경북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포항지진 피해에 따른 도시재건 사업비와 일본정부의 수출규제에 따른 기업 지원자금 등 하반기 경제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하게 편성됐습니다.

내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명호․박채아․박태춘․김영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섭니다.

또 소관 상임위원회는 경북도 원전해체산업 육성 조례안과 노인전문간호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25건의 안건처리와 소관부서 추경예산을 심사하고 관내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합니다.

아울러 새로 구성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천66억원의 추경예산을 심사하고,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에서는 대구공항 이전과 관현해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집행부에서는 일본의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