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환자는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으나 술을 장기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고, 현재는 의료기관에서 항생제 치료 중입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현재까지 전국서 8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대부분의 환자가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어패류 섭취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되고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며 “지난해 47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중 20명이 사망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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