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종청사에서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문미옥 1차관, 민원기 2차관, 김성수 과기혁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을 제막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늘 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세종 시대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물리적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 다른 중앙행정기관과 대전지역 출연연구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세종 시대를 맞아 부처와 출연연과의 소통이 훨씬 수월하고 업무에 생산성은 물론 속도감 있는 성과로 연결되는 시작이 여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의 존재 이유인 사람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후임 장관으로 내정된 최기영 후보자에 대해서는 “소재부품 장비에 대한 대외의존도는 줄이는 데 특히, R&D(연구·개발) 측면의 전문가”라면서 “문재인 정부 들어 중점적으로 해왔던 여러 가지 일들이 차질없이 성과 낼 수 있도록 저도 거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과 문미옥 1차관, 민원기 2차관, 김성수 과기혁신본부장을 비롯해 주요 실·국장, 이춘희 세종시장,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과천청사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과기정통부의 세종청사 이전 작업은 3차례 걸쳐 진행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