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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톈안먼 언급'..."홍콩 시위, 중국의 폭력 있다면 무역합의 어려워"
BBS NEWS | 승인 2019.08.19 08:44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 몰린 시위 인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홍콩 시위 사태를 톈안먼 방식으로 탄압할 경우 양국 간 무역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사태 발발 이후 직접 '톈안먼 광장'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8일 뉴저지주에서 휴가를 보낸 뒤 복귀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그들이 폭력을 행사한다면 다시 말해 또 다른 톈안먼 광장이 된다면, 대처하기 매우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폭력이 있다면 무역 합의를 하기 아주 어려운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 사태에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는 듯했으나, 홍콩 사태를 악화하고 중국의 강경 진압을 방조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자 조금씩 우려의 강도를 높여 왔습니다.

지난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중국은 협상을 타결하고 싶어 한다. 먼저 홍콩을 인도적으로 다루도록 하자"고 홍콩 사태와 무역협상을 연계해 언급했습니다.

또 15일에는 시진핑 중국 주석이 시위대와 직접 만난다면 홍콩 문제에 대한 '해피 엔딩'이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BBS 보도국  bbsnewscokr@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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