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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 170만명 평화적 시위...中 무력 진압 우려 여전
전경윤 기자 | 승인 2019.08.19 07:06

'범죄인 인도 법안' 철회와 홍콩의 민주화를 촉구하는 홍콩 시민들의 대규모 시위와 행진이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홍콩 시민들은 어제 오후 굵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빅토리아 공원에서 집회를 가진뒤 밤늦게까지 거리 행진을 벌였지만 마스크나 방독면 같은 보호장구 없이 평화적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번 시위에는 주최측 추산 백 70만명이 참가했고 일부 시위대가 경찰 차량을 향해 쓰레기통을 던지고 경찰이 고무탄 총을 쏘기도 했지만 심한 충돌은 없었습니다.

홍콩 경찰은 공원 내 집회만 허가하고 폴리스 라인을 쳐놓은채 행진은 불허했지만, 시위대의 앞길을 가로막지는 않았습니다.

중국 정부가 홍콩 인근 도시인 선전에 무장 경찰들을 대거 배치하고 시위 진압 훈련까지 공개했지만 홍콩 당국은 중국 정부의 무력 진입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이달 말에도 홍콩 시민들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있고 중국의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시위대는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해 무력 진압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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