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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영평사(주지 환성 스님)는 지난 17일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제 4회 낙화 전통문화축제를 봉행했습니다. 

낙화는 오랜 옛날부터 사찰에서 전승돼 온 것으로 부정하고 삿된 기운을 제거하는 소재구복의 의식입니다.

이날 축제에는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을 비롯해 세종지역 스님들과 불자들, 그리고 이춘희 세종시장 등 세종시민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환성스님과 이춘희 시장은 각각 개회사와 축사를 통해 부정과 재앙을 소멸하고 희망과 기쁨을 불러들이는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의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낙화 축제는 전통 국악이 공연되는 가운데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점화된 불꽃들이 떨어져 내리면서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한편 오영철 낙화전통문화축제 위원장은 이날 낙화 연구를 위한 학술기금으로 천 만원을 기탁해 향후 낙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의 기틀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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