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한인사회도 국내의 'NO 재팬' 'NO 아베'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한인 동포들은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제외 결정이 나온 데 맞춰 현지시간 지난 5일쯤부터 한인 미디어에 일본 제품 불매를 촉구하는 광고를 싣기 시작했습니다.

브라질 한인 동포들은 자발적인 광고를 통해 국내의 'NO 재팬' 'NO 아베'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후 광고는 과거사에 대한 반성이 없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난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밝히는 내용으로 발전했습니다.

'나라사랑 모임' '민주연합 브라질' 등 사적인 모임이 시작한 릴레이 광고는 이후 브라질 한국무용협회, 민주평통 등 동포단체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일부 한인 미디어는 동포들의 개인 비용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광고가 중단되지 않도록 광고를 무료로 실어주고 있습니다.

한편 광복절인 지난 15일에는 한인 동포 최 모 씨가 자신의 차량에 태극기와 브라질 국기를 달고 광복절을 알리는 내용과 'NO 아베' 문구를 적은 플래카드를 붙이고 시내를 주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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