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오늘 오후 2시를 기해 충남 천안, 아산, 당진 등 3개 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국지적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호우 특보를 발효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오후 2시 현재 강수량은 만리포(태안) 26.5㎜, 신평(당진) 24㎜, 태안 18.5㎜, 송악(아산) 5.5㎜, 홍성 2.3㎜, 서산 2.7㎜ 등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수 지속 시간이 짧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겠다"며 "돌풍과 함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