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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16 대만 판매 결정…中 강력 반발 예상
BBS NEWS | 승인 2019.08.17 13:14
미 F-16전투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신형 F-16 전투기를 대만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를 통해 “미 국무부는 연방의회 관련 상임위들에 'F-16V의 대만 판매를 결정했다'는 정보를 보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16년 공군기지에 도열한 대만 공군의 모습

공식적으로 의회에 통보한 것은 아니지만, 행정부 차원에서는 판매를 결정했다는 의미입니다.

이와관련해 상원 외교위원장인 짐 리쉬 공화당 의원은 성명을 내 "이 전투기들은 중국으로부터 압력을 받는 대만의 영공 수호 능력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는 등 미국 의회에서는 공화·민주당 모두 이번 계약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이번 전투기 판매 결정을 비난하면서, 미국이 실제 판매를 강행한다면 보복 조치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언론에 "미국 정부는 대만에 대한 전투기 판매를 자제하고 무기 판매와 군사 접촉을 중단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중국도 분명히 대응할 것이고 그에 따른 모든 결과는 미국이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지난달 미국에 "대만 내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지 말라"며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대만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불장난을 하지 말라"고 경고를 보냈습니다.

 

BBS 보도국  bbsnewscokr@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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