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복지원 상담센터 이전, 민관협치추진단 예산도 특별편성

부산시는 지역경기침체에 따른 활성화, 일본수출규제 대응 등을 위한 2019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늘(16일) 2019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3천108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역경기침체에 따른 청년, 중소상공인 지원, 일자리사업 등 지역경제활성화, 최근 발생한 일본수출규제 대응, 노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서민생활 안정과 미세먼지, 산불방지사업, 폭염대책 등의 시민안전, 그리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등 하반기 주요 시정현안사업으로 시급한 필수 수요사업을 중점 반영해 정부정책 및 지역경제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추경 편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형제복지원 상담센터 이전, 민관협치추진단 구성과 같이 인권, 협치 등 민선7기를 대표하는 시정방향 추진을 위한 추경을 특별 편성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번 추경 재원은 2018년도 결산결과 발생한 잉여금, 정부로부터 추가 확보한 지방교부세 및 국고보조금 증가분(2천21억 원 추경규모65%), 세외수입 등으로 조달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