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제주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이 국비 1천865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기획재정부 최종 심의 결과 제주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사업비 총 3천886억원 중 1천865억원에 대한 국비 지원이 확정됐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원인자부담금 156억원을 제외한 재정투자액의 50%에 해당합니다.

제주시 도두동에 있는 제주하수처리장은 최근 인구수 급증 등으로 인한 하수발생량 증가와 노후화 등으로 인해 과부화 문제를 겪어왔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2025년까지 제주하수처리장 하루 하수처리량을 기존 13만톤에서 22만톤으로 증설하고 기존 침사지와 침전지, 생물반응조, 슬러지시설 등 처리시설을 완전 지하화하고 지상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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