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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쏘았습니다.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동해 쪽으로 쏘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이후 엿새 만이고, 올해 들어서는 벌써 8번째 무력시위입니다. 

통천에서 군사분계선까지 거리는 불과 50여 km로 가깝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현재 발사체의 고도와 비행거리, 최대 비행속도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한미연합연습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왔습니다. 

지난 10일 발사체 도발이후엔 청와대가 새벽잠 자긴 글렀다며 추가 도발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발사 역시 한미연합연습에 대한 맞대응 차원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즉각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회의를 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발사 직후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BS뉴스 최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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