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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국제구호단체 지구촌공생회가 캄보디아 주민과 아이들을 위한 지뢰 제거 운동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지구촌공생회는 지뢰로 안전한 삶을 위협받는 캄보디아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안전한 일상을 선물하기 위해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구촌공생회가 모금 활동을 통해 도움을 주려는 지역은 캄보디아 북서부에 위치해 있는 지뢰매설지역 K5 Belt로 최소 600만에서 700만개의 지뢰가 매설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매년 2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구촌공생회는 스님과 불자들의 정성을 한 데 모아 K5 Belt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터전 확보를 위한 지뢰제거와 아이들의 지뢰피해 방지를 위한 교육비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스님은 “아이들이 더 이상 지뢰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아야 한다”며 “지뢰 제거뿐만 아니라 나아가 저개발 지역의 기반시설 지원 등 평화마을 복원을 위해 많은 정성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캠페인에 동참하려면 후원계좌(농협 100026-55-003657, (사)지구촌공생회)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고 ‘카카오 같이가치(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68022)’와 ‘네이버 해피빈(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55390)’을 이용해 동참할 수 있습니다.

지구촌공생회는 캄보디아 로컬 NGO인 지뢰제거연대(CSHD)와 협력해 지금까지 45개 마을, 44만여 평 면적의 지뢰를 제거했고 지금까지 2만3000여 명 이상이 지구촌공생회의 도움으로 안전한 땅을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뢰가 제거된 지역에는 학교와 도서관, 우물과 같은 사회 인프라를 지원해주고 있다고 지구촌 공생회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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