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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정착한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들의 한국 전통 문화 체험과 심신 치유를 돕기 위한 템플스테이가 마련됐습니다.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 하나되기는 지난 1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춘천 삼운사 등에서 베트남 이주여성 10가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템플스테이를 비롯한 한국전통문화 체험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이주 여성과 가족들은 춘천 삼운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불교문화에 대한 해설을 듣고 염주 만들기 등 불교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미술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소통과 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했고 장기 자랑을 통해 친목도 다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와함께 소양강 스카이워크, 강원도립 화목원, 옥산가 동굴을 관람하고 춘천닭갈비와 막국수를 맛본 뒤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도 즐겼습니다.

천태종 나누며 하나되기는 그동안 아시아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체험과 자비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고 다음달부터는 태국, 네팔,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노동자등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체험과 DMZ 평화통일탐방, 자비나눔 행사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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