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ㆍ스포츠
예술 작품으로 거듭난 태극기..."국민 통합과 나라 사랑 정신 알려요"
유상석 기자 | 승인 2019.08.15 18:21

 

최근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한반도 주변 정세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면서 그 어느때보다 국민 통합과 나라 사랑 정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인천 지역 문화예술계와 불교계가 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애국 정신을 바로 세우는데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습니다.

인천에서 열린 태극기 문양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현장을 유상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광복 74주년을 맞아 태극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양의 예술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천지역 박물관들의 모임, 인천시 박물관협의회가 주관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태극기 문양 디자인 공모대전의 당선작 시상식이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태극기 문양을 재해석한 434개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심사를 거쳐 모두 209점의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김구 선생과 유관순 열사를 태극 문양에 접목한 일반 부문 최성욱 씨의 그래피티 디자인 작품, '슈퍼 히어로'가 차지했습니다.

우리의 태극 문양이 세계적인 디자인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서트1 - 박암종/심사위원장·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BTS도 '방탄소년단'을 영어 이니셜을 따서 (이름을 지어서) 한류의 선두에 서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작품 명에) 영어를 썼다는 데에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한류 열풍에 태극기도 같이 역할을 할 수 있겠다라는 측면에서...]

그림 실력이 다소 서투르지만, 태극기를 사랑하는 진심이 담긴 작품들도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삐뚤빼뚤 그린 그림도, 정신요양병원의 환우들이 마음을 담아 그려낸 작품들도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서트2 - 이용애/민화 작가·범패민속문화박물관 공동 관장]

[우리는 생각이 너무 많아요. 태극기 그리라고 하면 '어떻게 그려야 하지, 뭘 그러야 하지' 이렇게 생각하는데, 이 분들은 딱 받아들이는 게 '태극기는 이렇게 그리면 되는 거야' 하니까 오히려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왔어요.]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인천시 박물관협의회는 시민들이 태극기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3 - 능화스님/인천시박물관협의회장·범패민속문화박물관 공동 관장] 

[태극기가 가장 먼저 계양된 곳이 인천입니다. 모든 국민의 태극기지만, 인천이 좀 더 가슴에 품어 안을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습니다]

시상식에 참석한 각계 주요 인사들은 이번 공모전이 최근 한일 갈등으로 빚어진 여러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계기로 발전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인서트4 - 박남춘/인천광역시장]

[(태극문양은) 모든 것들이 다 모여서 조화를 이루고 그 진심을 향해서 뜻이 모아지고 창의성이 발휘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힘이 모여서 조화를 이루는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그렇게 생각하시죠?]

인천시 박물관협의회와 불교계는 태극기 문양 디자인 공모전을 내년에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스탠딩]
한일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의 상징 태극기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바로 세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습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BBS 뉴스 유상석입니다.

영상 취재 남창오

 

유상석 기자  listen_well@bbsi.co.kr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상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가 마음에 드세요?
1
0
이 기사를 공유하실래요? KakaoStory Facebook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 2019-08-17 16:37:02

    장려상 이상은 시상식 꼭 와야한다며
    전화 문자 여러번 해놓코
    막상 시상식 시작할때쯤
    시간없다며 시상자명단에서 제외하면
    비오는날 비 맞아가며 시상식장에
    뭐하러갔겠습니까? 내년대회때는
    누구는 시상하고 누구는 시상안해서
    아이맘에 상처주는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이름이라도 호명해주던가요?
    누구는 온누리상품권 수령해가면되는거아닌가?
    하지만 돈주고 살수없는 아이인생의 소중한 추억이될수있었는데요 매년 8/15 마다
    맘 아플듯...
    시장 국회의원 교육감 박물관장 훈화말씀
    들어야 하는 시간이 더 소중했을 주최측의
    씁쓸한 행사진행 아쉬웠습니다.   삭제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