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나루히토 일왕 "과거 깊은 반성"...아베 '가해자' 책임 언급 없어
BBS NEWS | 승인 2019.08.15 13:40

나루히토 일황은 종전 기념행사에 참석해 "전몰자를 추도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날을 맞았다"며 "소중한 목숨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과 유족을 생각하며 깊은 슬픔을 새롭게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나루히토 일왕은 즉위 후 처음 열린 태평양전쟁 종전 74주년 기념 '전국전몰자 추도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왕은 특히, 전후 오랫동안 이어온 평화로운 세월을 생각하고 과거를 돌아보며 '깊은 반성'을 한다며 두 번 다시 전쟁의 참화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간절히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나루히토 일왕이 '깊은 반성'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은 지난 4월 퇴위한 부친인 아키히토 전 일왕의 견해를 계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베 신조 총리는 기념사에서 '반성'이나 일제 침략전쟁으로 큰 고통을 겪은 아시아 주변국들에 대한 '가해자'로서의 책임을 시사하는 언급은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교도통신은 2012년 총선에서 이겨 재집권을 시작한 아베 총리는 2013년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8·15 종전 기념행사에서 가해자로서의 일본 책임을 거론하지 않은 셈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BBS 보도국  bbsnewscokr@bbsi.co.kr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BBS NEWS의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가 마음에 드세요?
0
0
이 기사를 공유하실래요? KakaoStory Facebook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