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수 스님, "인연 없는 중생들의 인연 맺어"
경남 김해 길상사가 부모와 조상의 영가를 천도하는 백중기도의 회향을 봉행했습니다.
길상사는 오늘(15일) 100여명의 신도가 동참한 가운데 공덕을 베풀고 효행을 닦아 깨달음의 길로 가길 서원했습니다.
[인서트/혜수 스님/길상사 주지]
인연 없는 중생들의 인연을 맺고, 그런 인연을 좋게 잘 회향해서 좋은 자리로 갈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의식입니다.
길상사는 백중 회향의 공덕을 베풀기 위해 오는 19일 지역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불제자로서의 자세를 다시한 번 가다듬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황민호 기자
acemino@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