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촉발된 한·일 갈등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광복절인 오늘도 '반 아베'를 외치는 시민들의 집회·행진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립니다.

겨레하나, 민족문제연구소 등 10여개 단체로 구성된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은 오늘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광복 74주년, 일제 강제동원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대회'를 엽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오늘 오후 2시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조합원 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15 전국 노동자 대회'를 연 뒤 8·15 민족통일대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8·15 민족 통일대회·평화 손잡기'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일제강제동원피해자연합회, 조국통일촉진대회추진위원회 등이 광복절을 맞아 광화문 일대에서 관련 행사와 집회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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