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정문, 광화문 현판이 내년에 교체됩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늘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 보고를 거쳐 광화문 현판 바탕은 검정, 글자는 동판 위에 금박으로 다시 제작하고 단청 안료는 전통소재를 쓰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결정한 안료와 색으로 현판을 칠하는 작업을 하반기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면서 "현판 상태를 계속 점검하면서 내년 이후에 교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앞서 2010년 광복절 광화문 복원에 맞춰 내건 현판이 몇 개월 만에 균열을 보이자, 교체를 결정하고 고증과 시공방안 등을 검토해 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