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다음달(9월)부터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도는 이번 공사에 총 100억원을 투입해 1년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건물을 전반적으로 보수·보강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무대와 객석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블랙박스형 극장과 창작자들 간 네트워킹이 가능한 콘텐츠코리아랩, 주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9월까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을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1층으로 임시 이전해 운영할 방침입니다.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건물이 창작자와 도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나아가 문화콘텐츠 창조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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