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한의마을 단지. 영천시 제공

경북도는 영천시 치산관광지 등 시·군 관광지 17곳을 선정해 무료 와이파이 설치 사업을 추진합니다.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5개 시·군 20곳에 이어 관광지 17곳으로 무료 와이파이가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은 영주 소수박물관 ·삼판서고택, 포항운하, 구미 금오산야영장, 영천 임고서원·한의마을·짚와이어 체험장, 의성 조문국사적지, 봉화 승부역 등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관광지 무료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관광안내 정보 자동 수신 기능제공 하는 ‘스마트 관광안내 구축 사업’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관광객의 스마트폰 언어(예 중국인은 중국어)를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자에 따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으로 각각 알려주는 사업입니다.

올 하반기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국내외 관광객들은 무료와이파이 사용은 물론이고 휴대폰으로 텍스트, 음성, 동영상으로 관광지 정보를 보다 쉽게 받아 볼 수 있게 됩니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들 사업은 관광수용태세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관광정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서 “향후에도 더 많은 관광지에 설치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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