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후손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서울 보신각 타종 행사에 참여합니다.

서울시는 광복절인 내일 정오, 종로구 보신각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념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타종에는 독립유공자 고 최기옥 선생의 부인 황인순 씨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고 박경주 선생 손자 박승철 씨와 고 추용만 선생 손자 추명길 씨, 고 장경 선생 아들 장규복 씨와 고 전해산 선생 손자 전영복 씨, 고 이순구 선생 외손자 남태호 씨 등이 참여합니다. 

또 박원순 시장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해 호사카 유지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와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 정정용 씨 등 모두 14명이 함께해 3개 조로 나눠 각각 11번씩 33차례 종을 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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