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16조5천억 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 SOC사업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하반기 중 공공임대 건설 5조천억 원, 도로 5조9천억 원, 철도 5조2천억 원을 집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3천600억 원 규모의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2025년까지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50% 높이겠다"고 제시했습니다.

건설산업 활력제고 방안에 대해서는 "총사업비 변경 절차 간소화와 시공능력 평가제도 합리화 등 모두 26건 규제를 개선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건설산업 경영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로 홍 부총리는 "공사비 산정의 적정성을 높이고 입, 낙찰 제도를 바꿔 견실한 시공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