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의 부정 채용이 이뤄진 지난 2012년 당시 이석채 회장의 비서진이 김성태 의원을 '중요도 최상'으로로 평가하고 있었다는 내용의 문서가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 심리로 열린 KT부정채용 사건의 공판기일에서 검찰은 당시 이 회장의 비서실이 관리하던 '이석채 회장 지인들이 정리된 파일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증인으로 나선 옥모 전 비서팀장은 이 명단이 당시 비서실에서 관리하는 이 회장 지인 1100여 명의 명단"이라며 "이 회장이 오래전부터 알던 사람을 비서실에서 기록해 놓은 것"이라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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